
흥신소 불법 VS 탐정 합법? 독자들이 개인적으로 묻는 질문들 중에 가정문제나 개인적인 고민들이 많습니다. 우스갯소리로 흥신소에 맡기라는 말도 과거에는 했었지만, 2년 전까지는 흥신소의 활동자체가 불법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서 흥신소의 역사는 무척 길다고 할수 있는데요. 누군가의 뒷조사를 하거나 정보를 다루는 업무는 현행법상 정해져 있는 자격과 직업이 과거에는 존재했으며 누군가를 조하하는 활동이 개인의 수익으로 이어지거나 대가성으로 조사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법으로 정해져 있었습니다. 2020년 8월을 기준으로 기존에 누군가에 조사에 대한 신용정보보호법의 제한적인 항목들이 삭제가 되면서, 대한민국 국민 어느 누구나 '탐정'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이 가능해 졌습니다. 현재 활동..
어린시절 동네에 약국이 없어서 아프거나 몸이 안 좋으면 읍내까지 나가야 했습니다. 읍내까지 나가려면 버스를 20여분 타고 내려서 걸어가야 했습니다. 버스가 자주 오는 게 아니어서 여간 성가신 게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부모님은 우리 가족이 아프면 버스를 타고 읍내까지 가셨습니다. 가족을 끔찍히도 사랑하셨던 부모님은 가족을 위해서 가족을 데리고 약을 직접 지어오셨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약을 지어왔건만 약을 먹기가 참 싫었습니다. 열이 나고 감기기운이 있거나 힘들면 약을 먹어야 하는데 당시에는 가루약인데 몹시 쓰디쓴 약이었습니다. 그래서 숟가락에 휘휘 저어 부모님이 주시던 그 약을 제대로 먹을 수가 없어서 조금씩 조금씩 먹었습니다. 부모님은 한꺼번에 먹지 않는다고 야단을 치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억지로라도 먹..
어린시절 시골에서 자랐거나 도시라도 나무가 많은 곳에서는 영낙없이 까치가 있었습니다. 집안의 큰 감나무에서 까치가 깍깍깍 울어대면 어르신들은 반가운 손님이 오실 것이라며 집안을 정리하곤 했습니다. 당시에는 오늘날 처럼 전화 같은 연락체계가 크게 발전하지 못해 친척 어르신이 어느날 갑자기 방문하시곤 했습니다. 어느날은 까치가 집에 있는 큰 감나무에서 자꾸만 울어대더니 정말 외삼촌이 방문했습니다. 참으로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까치는 예로부터 소식을 알려준다고 해서 길조로 여겼습니다. 조상 대대로 길조로 대접을 받아왔고 설날 동요를 비롯해 민화, 각종 연하장 등에 단골로 등장한 새였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은 예전처럼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까치의 번식력이 강하고 적응을 잘해서 인간의 먹을거리를 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