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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소리만 나도 아래에서 덩달아 쿵쿵쿵거려 이건 사는게 아니예요." 

"까치발 까치발. 걸어다닐땐 까치발 까치발로 걸어 다니세요."
"또 아랫층에서 시끄럽다고 올라왔는데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이건 사는게 아니네요."
"그래요? 아파트 층간소음 해결방법 뭐 좋은 게 없나요?"





시도 때도 없이 아랫층과 층간소음 문제로 다툼이 일어납니다. 밤낮 요일 시간을 가리지 않습니다. 아파트가 지은지 오래 되어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가 여간 심각한 게 아닙니다.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 해결방법은 뭐 없을까요. 아파트 층간소음 해결방법에 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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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 수시로 아랫층의 아파트 층간소음 항의에 아연실색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는 1997년 완공되어 입주를 시작했으니 올해로 19년째가 됩니다. 아파트로 이사오기 전에는 주택에서 살았습니다. 처음엔 아파트가 몹시 편리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면서 아랫집과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로 끊임없이 다툼이 이어졌습니다. 아이가 한 걸음만 쿵하고 뛰어도 곧바로 올라와 한바탕 소리를 치고 내려갑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올라와 시끄러워 못살겠다고 소리칩니다. 하지만, 아이가 그렇게 뛰지도 않았는데도 쿵쿵거린다고 합니다.


새벽 3시에 시끄럽다고 한바탕 항의하는 아랫층

어떤 때는 새벽3시에도 올라와 모두가 잠든 새벽을 가르며 한바탕 소리치고 내려 갑니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기 때문에 뭐라 윗층에서 할 수 있는 말이 없습니다. 아랫층의 항의가 시작될 때마다 무슨 큰 죄를 지은양 참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때마다 죄송하다며 아이를 주의시키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다보니 온 가족이 발레하듯 사뿐사뿐 걷습니다. 아이도 살금살금 걷습니다.

그래도 시끄럽다고 하기에 몇 년간 이렇게 아랫층에선 항의하고 그때마다 죄송하다고 달래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인가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이내 포기하고 무관심으로 일관하며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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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사무실과 경비실 통해 수시로 항의전화에 아연실색

무관심으로 일관하자 아랫층은 더 강경해졌습니다. 어느날부터인가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전화가 오더니 경비실에서 전화가 걸려오고 드디어는 직접 전화를 걸어옵니다. 밤늦은 시간 새벽시간 가리지 않고 수시로 전화가 걸려옵니다. 아랫층에서는 또한 무엇으로 두드리는 지 집안이 쿵쿵 울릴 정도로 뭔가로 두드립니다. 아이들이 무섭다며 엄마아빠 품으로 파고듭니다.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 초기 잘 풀어보려 노력했지만?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가 시작된 초기 그래도 아랫층과 잘 지내보려 노력했습니다. 원만하게 대화로 이 문제를 풀어보려 했기 때문입니다. 명절이면 선물을 사들고 내려가 전달하려 했지만 그때마다 거부당했습니다. 음식을 들고 내려갔는데 이것마저도 거부당했습니다. 초창기부터 잘 지내려 노력했지만 결국엔 아랫층에서 거부하는 바람에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집안 곳곳 양면매트 깔았지만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 해결방법 도움 안돼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를 다소나마 해소해 보고자 양면매트를 거실이며 방안이며 집안 곳곳에 깔았습니다. 양면매트 1개가 대략 10만원 이상 합니다. 이 양면매트를 두겹씩 깔기도 했습니다. 수 많은 돈을 들여 매트도 깔아보고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 해결방법으로 좋다는 건 어지간한 것은 모두 해봤습니다. 그런데도 아래층에겐 전혀 소용이 없었습니다. 

또 육아전문 카페에 글을 올려 해결책을 찾아보려 노력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이사를 수도없이 생각했지만 당장 이사를 갈 형편은 아니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낮시간대엔 아이를 외가에 데려다 놓고 아이가 잠들면 데려오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층간소음이 왜 발생할 수 밖에 없을까요. 아래층에서 조금만 두드려도 윗층에서 들릴 정도라면 뭔가 구조적인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더군다나 서울지역 1군 건설사가 지은 아파트가 이정도라면 다른 아파트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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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층고가 층간 소음의 구조적 문제와 아파트 층간소음 해결방법

1. 아파트 층고가 문제
예전에 지은 아파트의 층고는 2.6m인데 반해 최근에 짓는 아파트는 2.9m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보다도 층고가 더 되는 아파트도 물론 있습니다. 또 예전의 아파트는 윗층의 슬라브와 천정이 붙어 있어서 소리가 바로 전달된다고 합니다. 최근에 짓는 아파트는 층간소음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법적으로 슬라브 두께를 두껍게 하고, 별도의 층간소음방지재를 넣도록 되어 있어서 소음을 많이 줄인다고 합니다. 또, 법적으로 강제환기에 관한 규정이 시행되면서 천장속에 10cm 이상 공간이 생겨서 소음을 더욱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2. 건설사의 건축비가 층간 소음 유발 한몫
그렇다면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데 왜 아파트를 건축할 때는 층간소음에 신경쓰지 않았을까요. 아파트가 일반건물처럼 1개의 층고를 약 4m(3.6~4.5)로 지었다면 전체 15층 아파트의 높이는 60m가 됩니다. 1개층의 높이가 2.9m로 15층을 지으면 43.5m가 됩니다. 60m라면 20층을 지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또, 층고를 낮추면 건축에 필요한 재료가 대폭 줄어들게 되므로 건축비를 낮출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익성에서 많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층고를 낮춰온게 관행이었고 이런 관행 때문에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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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층간소음 판정 기준 1분 평균소음 주간 43dB, 야간 38dB 초과
환경부가 정한 층간소음 판정 기준은 직접충격 소음의 경우 1분 평균소음이 주간 43dB, 야간 38dB을 초과하느냐 마느냐입니다. 최고소음의 경우 최고소음은 주간 57dB, 야간 52dB을 초과하면 층간소음에 해당합니다.  또 공기전달 소음의 경우 5분 평균소음이 주간 45dB, 야간 40dB을 넘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43dB의 소음은 체중이 28kg 정도 나가는 아이가 1분간 계속 뛸 때 나는 정도의 소음입니다. 

그러나 최근 한국환경공단 산하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실제 층간소음 갈등이 있었던 현장에서 소음을 측정했을 때 소음이 기준치를 초과한 경우는 10.4%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법적기준과는 별도로 소음이라고 체감하는 기준이 개개인마다 다르기에 발생하는 갈등이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4. 층간 소음문제는 이웃간의 협력해 해소하는 게 최선
예전엔 아파트 구입시 층간소음 문제를 우선시 하지 않았습니다. 건설사마다 비슷한 기준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최근엔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가 이웃간의 분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법으로 딱히 해결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또 윗층이나 아래층이나 아파트의 구조적 문제로 인한 피해이므로 조금씩 양보해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게 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아파트 층간소음 해결방법으로는 초기에 대화로 풀어야 합니다. 나의 입장이 아닌 상대방의 입장으로 들어주고 조금씩 양보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문제가 불거진 뒤엔 해결이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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