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시골에서 자랐거나 도시라도 나무가 많은 곳에서는 영낙없이 까치가 있었습니다. 집안의 큰 감나무에서 까치가 깍깍깍 울어대면 어르신들은 반가운 손님이 오실 것이라며 집안을 정리하곤 했습니다. 당시에는 오늘날 처럼 전화 같은 연락체계가 크게 발전하지 못해 친척 어르신이 어느날 갑자기 방문하시곤 했습니다. 어느날은 까치가 집에 있는 큰 감나무에서 자꾸만 울어대더니 정말 외삼촌이 방문했습니다. 참으로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까치는 예로부터 소식을 알려준다고 해서 길조로 여겼습니다. 조상 대대로 길조로 대접을 받아왔고 설날 동요를 비롯해 민화, 각종 연하장 등에 단골로 등장한 새였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은 예전처럼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까치의 번식력이 강하고 적응을 잘해서 인간의 먹을거리를 탐..
생면부지의 남자와 여자가 만납니다. 서로에게 친절을 베풀어 주다가 관심을 갖게 됩니다. 관심은 이내 사랑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애인이나 연인관계로 되고 결혼을 하고 부부까지 이어집니다. 그런데 연애를 해서 결혼까지 순조롭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다툼이 있고 잘못되면 이별도 있습니다. 실연의 상처도 있습니다. 사랑과 연애기간엔 온갖 희노애락이 교차합니다. 바람피는 것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바람을 피는 것은 연애나 결혼생활에 있어서 최대의 복병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정조관념이 투철했기 때문에 바람은 여간 죄악시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바람피는 꿈을 꾼다면 이를 어떻게 해몽해야 할까요. 그래서 오늘은 애인꿈 중에서 바람피는 애인꿈에 관해 ..
예전 어린시절 그 당시에는 목욕을 하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목욕탕도 없었고 요즘처럼 찜질방도 없었습니다. 당시 시골에서는 목욕을 위해 부엌에 큰 통을 놓고 그 안에 물을 데워 붓고 목욕을 했더랬습니다. 겨울이면 너무나도 추워서 탕안은 덥고 부엌은 추워서 오들오들 떨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목욕을 끝내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춥기는 했지만 목욕을 끝내고 나면 개운함이 남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목욕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너무나도 좋습니다. 사우나도 많고 찜질방도 많고 목욕탕도 얼마든지 있기 때문입니다. 샤워시설도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오늘날은 여건이 너무나도 좋습니다. 그런데 목욕하는 것이 꿈에 나타난다면 이는 무슨 뜻일까요. 그래서 오늘은 목욕꿈에 관해 알아보려 합니다. 목욕꿈이 ..
사람은 잠을 자면서 꿈을 매일같이 꿉니다. 하지만 꿈의 내용에 대해서는 천차만별입니다. 심지어 꿈의 내용이 어떤 날은 너무나도 생생해서 그 다음날 뒤숭숭하게 보내지만 또 어떤 날은 꿈의 내용이 전혀 생각나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어젯밤에 꿈을 꾸었는지도 모를 지경입니다. 꿈을 꾸다보면 어느 날은 너무나도 무서운 꿈이라 화들짝 놀라게 됩니다. 또 어떤 날은 꿈에서 못다한 첫 사랑과의 아름다운 사랑도 이뤄집니다. 꿈에서 길몽과 흉몽을 모두 만날 수 있습니다. 길몽을 꾸면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흉몽을 꾸고나면 몹시 불안해 집니다. 꿈의 소재를 보면 대부분 일상에서 흔하게 볼 수 있거나 겪을 수 있는 일들을 주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변에서 경험하거나 간절히 바라는 것들이 꿈을 통해 나타나는 경우가 ..
꿈은 참으로 신비스러운 존재입니다. 내가 평소 그토록 꿈꿔온 일들이 현실처럼 생생하게 이뤄집니다. 가령 평소 짝사랑하던 그 혹은 그녀와의 사랑도 이뤄질 수 있습니다. 가난하게 살던 사람이 거부가 되어 행복한 삶을 살 수도 있습니다. 비록 꿈을 깨고 나면 허무하지만 꿈 속에서는 전혀 불가능한 일이 현실처럼 이뤄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꿈은 신비스럽습니다. 꿈이 신비스러운 것은 현대과학이 이를 제대로 풀어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꿈을 왜 꾸는 것인지, 꿈의 정체가 무엇인지, 꿈은 도대체 현실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꿈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이를 명쾌하게 풀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꿈은 신비스럽습니다. 꿈은 길몽도 있고 흉몽도 있습니다. 왜 흉몽을 꾸고 길몽을 꾸는 것일까요. 길몽과 흉몽..